7일 시에 따르면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를 통해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전·후 각각 2개월간 교차로 교통량, 평균 통행시간·속도 산출 등을 실시한 결과 번영로, 쌍용대로 등 7개 주요 대로의 평균 통행속도는 22.4㎞/h에서 7% 증가한 24㎞/h, 교차로 내 평균 제어 지체는 70.9초에서 9.5% 감소한 64.2초로 확인됐다.
아울러 국토교통부 교통조사지침에 따라 운수종사자와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전 신호체계 만족도는 평균 60.2점에서 67.8점, 지능형교통체계 인지도는 60.4점에서 67.4점, 스마트 횡단보도시스템 인지도는 60.6점에서 66.4점 등으로 상승했다.
이경열 교통정책과장은 "교통정보 음영 구간 내 수집시스템을 확대 설치하고 교통신호 시뮬레이션과 연동해 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정체 구간에 대한 차량 소통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