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작은도서관 활성화 위해 '자원활동가 양성과정' 운영

책놀이지도사 과정·특강 통해 전문성 제고 및 발전방향 모색

2023년 작은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사진.

음성군이 작은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해 '작은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과정'을 마련했다.

군은 이달 11일부터 9월 10일까지 '작은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작은도서관 서비스 개선 방법을 모색해 생활 밀착형 도서관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양성과정은 현재 활동 중인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활동가를 대상으로 책놀이지도사(2급) 8차시 과정과 '앞으로 10년, 작은도서관의 미래'를 주제로 한 특강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아동을 대상으로 한 자체 프로그램 진행 역량을 키우고, 작은도서관의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수강 신청은 이달 7일부터 군 평생학습과 도서관팀으로 프로그램마다 15명씩 선착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민순 평생학습과장은 "작은도서관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작은도서관 전문성 향상과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과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음성군은 2023년 '북아트와 책보수' 등 작은도서관 운영 실무 관련 6개 강좌를 운영해 120여 명이 양성과정에 참여했으며 북아트 수업 작품을 맹동혁신도서관에 전시하기도 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