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진로교육포털사이트에서 사전 신청을 받아 교육공무원, 교사, 전문상담사 등 다양한 직종 종사자들과 만나 현장 직업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이정훈 교육장과의 대화를 통해 교육장의 어린 시절 꿈과 학창시절 이야기를 듣고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관심 직업군 종사자들과 만나 현장 경험담을 듣고 실제 업무를 체험하며 진로 고민을 나누기도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교원대 이동갑 교수를 초청해 'MBTI 유형에 따른 나의 진로찾기'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성격유형에 따라 자신을 이해하고 역량에 맞는 직업군을 찾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한 참가 학생은 "교육분야 직업을 체험하며 교육지원청의 학교 지원 역할을 알게 됐고, 관련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훈 교육장은 "충주 관내 학생들이 다양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학교, 학부모, 마을공동체와 함께 진로체험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