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옥화구곡 꽃바람길 따라 떠나는 과거여행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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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옥화구곡 꽃바람길 따라 떠나는 과거여행 성료

8일 옥화구곡 관광길 '바람난 여행! 과거여행!' 열어
'2024 문화산수 옥화구곡 관광길 생태문화체험 프로그램'의 두 번째 프로젝트

  • 승인 2024-06-08 18:39
  • 수정 2024-11-14 11:16
  • 정성진 기자정성진 기자
옥화구곡 꽃바람길 따라 떠나는 과거여행
청주시는 8일 옥화구곡 꽃바람길 따라 떠나는 과거여행을 열었다

청주시는 지난 8일 옥화구곡 꽃바람길에서 과거와 현재를 잇는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옥화구곡 관광길을 전국에 알리기 위한 '2024 문화산수 옥화구곡 관광길 생태문화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100여 명의 참가자들은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꽃바람길(금관숲에서 옥화대까지 5.2km)을 걸으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금관숲에서 출발한 이들은 금봉, 호산, 달천변 등 중간지점에서 갓, 문방사우, 돗자리 등을 획득하며 과거시험을 준비했다. 도착 지점인 추월정에서는 과거시험을 체험하며 옥화구곡의 유교문화와 숨겨진 이야기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국악 공연도 함께 펼쳐져 프로그램의 풍성함을 더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옥화구곡 관광길이 청주의 '대표 걷기길'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옥화구곡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옥화구곡 관광길을 널리 알리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옥화구곡 관광길은 청석굴 수변공원부터 어암리 산촌생태마을까지 총 14.8km에 달하며, 옥화구경의 9개 명소들이 어우러져 경관이 빼어난 곳이다. 이번 행사는 옥화구곡의 자연경관과 유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옥화구곡 관광길은 청주의 대표적인 자연경관과 유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관광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옥화구곡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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