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충청북도교육감기 교직원 탁구한마당 |
2017년 처음 시작한 '교직원 탁구한마당'은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다가 5년만에 열려 2024년 4회째를 맞았다.
교육청 탁구동호회에서 주관해 교직원들의 몸활동(탁구)을 통해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도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열렸다.
개인전에는 64명이 출전했으며, 단체전에는 4인 구성을 기준으로 15팀이 출전했다.
특히 올해는 퇴직한 교직원이 함께 참가해 퇴직 후에도 건강을 꾸준히 유지하는 방법과 은퇴 후 삶의 질 향상, 현직에서의 교육 노하우 등에 관한 소통도 이루어졌다.
동호회원들은 주기적으로 운동을 하며, 서로의 고충을 들어주고 격려하면서 함께 성장하고 있다.
개인전은 초급부와 상급부로 나눠 경기를 진행했으며, 초급부는 정원용 (일반직공무원 퇴직자)선수, 상급부는 권순하(교원 퇴직자)선수가 각각 우승했다.
단체전은 치열한 접전 끝에 퇴직 교원들로 이루어진 성장팀(오병진, 권순하, 이장용, 정우정)이 우승했다.
신창수 탁구동호회 회장은 "탁구는 작은 공으로 시작하지만 배우면 배울수록 많은 인생철학을 가지고 있는 운동이다. 언제든 초보자들도 입문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경쟁보다는'공감과 동행'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라며 "서로가 아끼며 배려하는 회원들 덕분에 함께라는 것이 행복하다. 서로가 조금씩 배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몸으로 실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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