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인구의 날' 기념 그리기 공모전 홍보 포스터. |
충주시는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 문제의 심각성을 해결하기 위해 '제3회 인구의 날 기념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7월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열리며, 충주시 내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이달 25일까지이며, 공모 주제는 ▲인구문제 경각심 고취 및 극복 방안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 ▲일상 속 가족애·행복·단합 표현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의 화목 ▲형제자매 우애 등이다. 참가자는 일러스트나 포스터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핸드드로잉 또는 디지털드로잉 방식으로 1인 1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7월 중 총 16점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에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시의 인구정책 홍보자료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많은 학생들이 이번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인구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긍정적인 가족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는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인구 문제 해결에 한 걸음 더 나아가고자 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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