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독립·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 시의원, 보훈단체 관계자 등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논산시 충령탑 현충시설에서 열렸으며, 조국의 독립과 자유,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위패가 모셔진 1,177위(전몰 순직군경 1119위, 상이군경 58위)의 영웅들의 이름이 읊어져 현장에 참석한 모두가 함께 한분 한분의 숭고한 정신을 아로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을 거론하면서 국제사회의 평화 유지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더불어 논산시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제, 교육, 복지, 고용,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추념식은 영웅들의 희생을 기리며, 그들의 고귀한 정신을 가슴에 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시는 이 자리를 통해 모든 참석자들에게 조국을 위한 헌신과 희생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평화롭고 번영하는 미래를 향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했다.
같은 날 강경읍, 연산면, 벌곡면, 양촌면, 가야곡면에서도 자체 현충시설에 모인 시민들과 추념식을 진행했다.
한편, 논산시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지원하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다양한 활동 및 찾아가는 보훈복지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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