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벼 품종 비교 전시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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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벼 품종 비교 전시포 운영

농업인에게 벼 품종 선택 기회 제공, 농가소득 안정화 기여

  • 승인 2024-06-07 21:11
  • 수정 2024-06-09 12:37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벼 품종비교 전시포 생육중 사진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벼 품종비교 전시포 운영을 통해 농업인에게 다양한 벼 품종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4일 광석면 이사리에 위치한 벼 품종비교 전시포에 논산시 공공비축 품종인 삼광, 친들을 비롯해 삼광벼의 도복 문제점을 개선한 삼광2호, 추석전 햅쌀용 여르미의 모내기를 마쳤다. 뿐만 아니라 최근 논산지역에서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가공용쌀 보람찬, 최고품종 알찬미 외에 안평, 새청무, 강대찬, 대방, 보람찰, 미르찰 등 논산지역에서 재배 중이거나 보급 가능한 14품종 모내기를 마쳤으며, 가루쌀 가공용 품종인 바로미2는 25일경에 추가로 모내기할 예정이다.

벼 품종비교 전시포 이앙 작업
1,500㎡에 조성한 벼 품종비교 전시포는 농업인들이 품종별 생육 특성을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새로운 벼 품종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기후변화 시기에 맞춰 논산시에 확대 및 도입 가능한 품종을 발굴하고 보급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농업인과 소비자의 기호가 다양해짐에 따라 다양한 품종의 지역 적응성, 기존 품종과의 비교가 필요해졌다”며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직접 관찰하고 품종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농가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벼 품종비교 전시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식량작물팀 (746-8372)으로 문의하면 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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