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영 의원은 7일 개최된 제295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영종국제도시의 인구 급증 추이를 봤을 때 중학교 부지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며 "특히 영종의 하늘도시는 인천 최대 과대과밀 학군인 만큼 중학교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초 중학교를 지으려고 계획했던 부지마저도 공원으로 용도 변경되면서 현재는 파크골프장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해당 부지는 중산동 1878-2번지로, 당초 학교 설립 용도로 변경하여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인천의 신도시 위주로 초·중학교의 과대과밀 현상이 반복되고 있는 것에 공감하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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