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하예산교육장이 뉴질랜드 폰손비중학교 교장과 중학생 해외어학연수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
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하)은 5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폰손비 중학교를 방문해 중학생 해외어학연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예산군 관내 중학교 2학년 26명은 7월 29 일부터 8월 15일까지 폰손비중학교의 정규수업과 방과후수업에 직접 참여하고 현장체험학습, 홈스테이 등을 경험할 수 있게 되면서 영어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현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예산교육지원청은 업무협약을 맺는 한편, 프로그램의 적절성을 검토하고 교육시설, 홈스테이 가정, 현장체험학습 장소 등을 사전 점검하면서 학생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김종하 교육장은 "학생들이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늘 아낌없이 지원해주는 예산군(군수 최재구)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예산 관내 중학생들이 단순한 문화교류를 넘어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갖춘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교육지원청은 홍성교육지원청·예산군·홍성군과 함께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학생 해외어학연수,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캠프, 선도학교 운영 등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력을 모으고 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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