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광시중, 다양한 문화가 만나는 행복한 다문화의 날 |
예산 광시중학교(교장 신대섭) 학생들이 5일, 광시중 도서관과 다목적실에서 다문화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예산군가족센터의 지원으로 강사들이 학교를 방문해 다양한 나라의 소품 설명과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의 전통 놀이 체험의 시간을 보며 학생들의 호기심과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의상 및 놀이 체험 후에는 아시아 면 요리 대전 및 과일 꾸미기 대회 등 베트남, 중국, 일본, 대만 4 개 국가의 면을 갖고 학생들이 직접 요리를 했다.
과일 꾸미기에는 코코넛, 용과, 망고 등을 활용하여 자신의 창의력을 뽐냈다.
광시중은 이번 다문화의 날 행사를 통해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고 편견을 해소해 다가오는 다문화사회에 건강한 적응을 도울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아울러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와 생활 모습을 접해봄으로써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3학년 한 학생은 "다문화의 날 행사에서 평소에 몰랐던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서 신기했고, 같은 반에 있는 다문화 친구들과도 더욱 친밀해진 것 같아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시중은 여러 가지 교육활동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함양과 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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