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바이오 의과학 인재 발굴 소통 간담회 가져

국내유일 '제20회 바이오 의과학 실험경연대회' 성공 개최 방안 논의

바이오 의과학 인재 발굴 소통 간담회

충북도는 7일 충북도청에서 제20회 바이오 의과학 실험경연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도내 유관기관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충북도청, 충북교육청, 오송바이오진흥재단, 충북대,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등 5개 유관기관 간부들이 참석했으며, 2024년 대회 운영계획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기관별 역할과 지원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바이오 의과학 실험경연대회는 충청북도가 청소년들에게 바이오 의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 바이오 인재 발굴을 위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실험을 진행하는 국내 유일의 생명과학 분야 경연대회로 2003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년 동안 이어져 온 충북 바이오의 역사 깊은 대회이다.

특히 2024년은 대회 20주년을 맞아 기존 주관기관인 충북대와 함께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새롭게 참여해 산학연계 체험 학습과 현장 견학 등 다채로운 체험 위주의 사전 붐업 행사를 개최하고, 충북도교육청과 협력해 많은 도내 바이오 꿈나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특색있는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충북도 권영주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충북이 오늘날 K-바이오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20년간 꾸준히 추진했던 바이오 의과학 우수 인재의 조기 육성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국내 유일의 바이오 의과학 실험대회가 20돌을 맞이하는 만큼, 도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그 어느 해 보다 내실있고 알찬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