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인도 K-유학생 방문단 초청 도내 대학 팸투어 진행

  • 전국
  • 충북

충북도, 인도 K-유학생 방문단 초청 도내 대학 팸투어 진행

도내 대학 캠퍼스투어 및 유학생 교류 협력 확대 추진
교육 및 문화 교류 증진, 상호간 우호 관계 강화

  • 승인 2024-06-07 14:34
  • 수정 2024-11-14 11:06
  • 정성진 기자정성진 기자
인도 유학생 유치 방문단 초청 대학 팸투어
충북도는 7일 인도 유학생 유치 방문단을 초청해 대학 팸투어를 진행했다

충청북도는 7일 인도 국제자문관과 현지 학생 및 교육 관계자 등 18명을 초청해 도내 대학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과 인도의 교육 및 문화 교류를 증진하고 상호 우호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도 방문단은 3월 충북도 국제자문관으로 임명된 조준래 인도 자문관을 비롯해 인도 NGO 사업가, 교육 관계자, 충북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충북대 중앙도서관과 청주대 항공기 시뮬레이터를 관람하며 도내 대학의 교육 및 연구 환경을 체험했다. 또한, 체육관과 기숙사 등 각종 편의시설을 견학하며 충북의 교육 시스템과 우수한 학문적 자원을 직접 확인할 기회를 가졌다.

인도 방문단은 충북의 유학 환경과 도내 대학들의 학문적 성과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하며, 앞으로 더 많은 인도 학생이 한국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양국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환 지사는 "이머징 마켓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와 지난번 영상회의를 통해 인연을 맺은 데 이어 이번 인도 유학생 관계자 분들이 직접 방문하면서 우리 충북 지역에 보내준 관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인도의 첨단 산업 분야의 풍부한 인력이 우리 지역 대학에서 학업하고, 우리 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모국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팸투어는 충북과 인도 간의 교육 및 문화 교류를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충북의 우수한 교육 자원과 인프라를 통해 인도 학생들이 한국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양국 간의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