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환자 가족과 보호자를 위한 특별한 야외 체험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 가족과 보호자의 돌봄 역량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치매가족 이정표'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며,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은 가족과 보호자도 참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3일부터 매주 목요일, 8주간 문광숲골농원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치매 관련 지식과 정보를 얻고, 수공예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심리적 부담을 덜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군민은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 가족과 보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역량을 강화하고, 심리적 부담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역 사회의 치매 인식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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