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협약 공모사업 조감도<제공=사천시> |
이번 선정으로 사천시는 고령화와 인구유출로 침체되고 있는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동력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농촌협약은 사천시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협약을 체결(2025년~2029년)해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에 따라 수립된 읍·면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생활서비스시설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집중 투자하는 사업이다.
사천시는 이번 공모에 총 320억(국비 224억 원) 규모 사업을 신청해 선정됐다.
향후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거쳐 세부사업계획을 조정한 후 최종 사업규모가 결정된다.
사업은 5개 읍·면[사천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정동·곤양·곤명면(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1단계), 용현면(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2단계)]을 대상으로 2025년 협약체결 후 2029년까지 5년간 추진할 계획이다.
공모신청에 앞서 시는 2021년도부터 관련조례 제정, 전담조직 구성 등 절차를 진행하였으며 읍면별 추진위원회, 농촌협약위원회·농촌협약행정협의회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 의견을 수렴해 사업내용을 확정했다.
박동식 시장은 "농촌협약이라는 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농촌소멸 및 지역불균형 문제를 해결해 더 살기 좋은 사천시가 될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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