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석정초 학교 햇빛발전소 설치 모습/제공=인천시교육청 |
햇빛발전소 설치 공사는 지난해 12월 인천시의회 동의를 거쳐 올해 2월 착공해 지난 4월 준공됐으며, 인천석정초는 4월 26일, 인천인수초는 6월 4일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에 설치한 햇빛발전소는 2022년 만수여중 시범 학교 설치에 이어 2023년 확대 추진한 것으로, 학교는 유휴공간을 제공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협동조합은 햇빛발전소를 설치하고 사용료를 낸다.
인천석정초와 인천인수초 햇빛발전소는 연간 234,351kW 이상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82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온실가스 103톤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학교 운동장 스탠드에 설치되어 해당 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학교를 방문하는 학부모나 시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인식과 문화를 확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천교육청은 햇빛발전소를 설치한 학교를 대상으로 햇빛발전소와 연계한 생태 전환 교육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수준을 넘어 교육청과 학교가 최근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에 대응해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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