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소(통하는)금(요일) 국악 렉처 콘서트'는 예로부터 소금이 바다의 보물이라고 불리듯 바다와 인접한 우리 인천의 보물 같은 국악인들과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국악콘서트 기획공연으로, 국악회관 공연장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연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국악 공연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이번 콘서트는 지난 4월 26일 박일흥의 '왔구나 배뱅이'소리극을 첫 공연으로 ▲6월 28일 경기민요 소리꾼 전영랑의 잡가 프로젝트 ▲8월 30일 현악 앙상블 담은의 '보물담은 미추홀' ▲10월 25일 손삼화 춤담 '나비의꿈'으로 이어진다.
'소금 국악 렉처 콘서트'는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국악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남 시 문화정책과장은 "인천의 유일한 국악 회관에서 시민들을 위한 국악 교육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전통문화예술 기획공연을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인천 시민들을 위한 열린 문화예술 공간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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