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정읍시장이 지난 6일 충무공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
참석자들은 10시 정각에 울린 전국 동시 사이렌에 맞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8098부대의 조총 발사, 헌화 분향, 이학수 시장 추념사, 윤준병 국회의원 추도사, 고경윤 정읍시의회 의장 추도사로 이어졌다.
이학수 정읍시장이 지난 6일 충무공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
올해 추념식은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이에 걸맞게 시는 유공자와 유족 등 보훈 가족들이 고령의 나이로 신체가 쇠약해진 점을 감안 해서 휠체어와 차량의 지원 의미를 더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이 땅의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 그리고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전몰호국영령들께 시민과 경의를 표한다"며 "6월 한 달 만큼은 특별히 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는 시간으로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현충일 및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과 보훈 문화 활성화에 공헌한 모범 보훈 대상자 6명에게 감사의 표창도 수여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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