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 지원사업 포스터 |
임대주택은 총 9세대로(49.11㎡ 3세대, 42.51㎡ 6세대) 구성돼 있으며,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이 구비돼 있을 뿐만 아니라 시중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월 1만 원의 임대 조건으로(보증금 88만 원 별도) 최장 4년 동안 거주가 가능하다.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의 군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민선 8기의 핵심 공약 사업인 본 사업의 신청자격은 18~45세 청년 1인가구와 신혼부부로 공고일 기준 고령군민이거나 입주일 즉시 전입할 수 있는 외지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신혼부부는 혼인 신고일에서 7년이 지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제외 대상자는 주거급여 수급자, 주거지원사업 수혜자, 공무원 및 공무직(사립학교 교직원도 포함) 등이며 중복 수혜 등을 차단해 청년 주거 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고령군은 아울러 입주 대상자의 편의와 선택의 용이성을 확보하기 위해 임대 주택을 1, 2차에 나눠 개방을 실시할 계획이며, 1차는 6월 14 ~15일 11시 ~ 14시 (3시간), 2차는 6월 21~22일 11시 ~ 14시 (3시간) 각각 운영할 계획이며, 신청 및 접수는 6월 17~27일 고령군청 인구정책과 청년정책팀 (☎ 054-950-6589)으로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군은 입주 희망자를 대상으로 자격 요건 등을 검토해 대상자 9세대를 선정할 계획이며, 호실은 무작위 추첨을 실시해 배정후 8월부터 입주할 수 있도록 임대할 예정이다.
이남철 군수는 "안정적인 주거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세대에게 청년 행복 임대주택이 든든한 보금자리가 되기를 희망하며,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정책을 펼쳐 함께 하고자 하며 언제나 청년 여러분들의 삶과 함께하는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고령=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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