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추모식에는 제37보병사단장, 군인, 괴산경찰서 및 괴산소방서 관계자, 학생, 유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추모 묵념,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등의 순으로 진행되면서 호국원에 안장된 2만1000여 명의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국가유공자의 호국정신과 위훈을 기렸다.
괴산호국원은 추념식 이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펼쳤다.
호국원은 먼저 퓨전, 국악, 전자현악, 혼성 팝페라 그룹으로 구성된 추모음악회를 열어 호국보훈 그 의미를 더했다.
이어 방문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보훈 페스티벌'을 열어 올해 호국보훈의 달 주제인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알렸다.
보훈 행사에서는 추모 편지 쓰기, 호국 퀴즈 맞히기, 태극기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추모 및 예우 공간'으로서 호국원의 위상을 각인시켰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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