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여름용 전기차 타이어 '아이온 GT'를 유럽에서 가장 먼저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타이어 제공 |
두 제품은 6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유럽 국제 타이어 전시회 '더 타이어 쾰른 2024'에서 처음 공개됐다. 유럽에서 먼저 출시한 뒤 글로벌 시장에서도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온 GT는 친환경 분야 국제인증 제도인 'ISCC PLUS'가 인증한 지속가능원료를 시장 최고 수준인 77% 적용했으며, 바이오 기반 실리카, 재활용 페트(PET) 섬유 타이어코드, 재활용 카본블랙, 천연 레진 등 재생 가능 원료나 재활용 원료들을 사용했다. 또한 전기차 특화 기술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전기차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아이온 GT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면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기 위한 트레드 디자인과 소음 저감을 위한 혁신 기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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