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 |
충주시는 장마철과 하절기를 맞아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8월 말까지 특별감시와 단속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집중 강우 시 공공수역으로의 수질오염물질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충주시는 중점 관리 사업장에 사전 계도와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해 자율적인 점검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장마철 환경민원 민원 대기조를 운영하며 주요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장마 이후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등에 대한 기술 지원을 통해 시설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기치 못한 사고나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면 지체 없이 환경신문고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오염행위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 조치하겠다"고 경고했다.
충주시의 이번 조치는 장마철과 하절기 동안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과 환경 보호를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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