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호국영령 희생 전승"

  • 전국
  • 수도권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호국영령 희생 전승"

제54차 논평 '숭고한 뜻과 의미가 제대로 전승될 수 있도록 노력'

  • 승인 2024-06-06 10:48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도의회 더민주당)이 6일 호국영령 희생을 전승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 더민주당은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호국영령 및 민주열사들의 명복을 빌며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애국지사들의 정신을 잊지 않고 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며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민주, 그리고 번영은 수많은 외침과 전쟁, 그리고 독재정권에 맞서 조국을 위해 소중한 목숨마저 초개같이 내던지셨던 수많은 애국열사들이 계셨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조국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애국열사들과 유가족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 중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도의회 더민주당은 "그러나 집중호우로 인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상병 사건을 둘러싼 윤석열 정권의 파렴치한 모습은 현충일을 더욱 가슴 아프게 하고 있다. 더군다나 군기 훈련을 받다 숨진 훈련병 영결식 날에 여당 워크숍에서 술잔치를 벌인 대통령에 국민들은 아연실색하고 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한평생 삶을 바치신 독립운동가마저 이념에 따라 편가르기 하며 국민을 분열시키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윤석열 정권은 현충일 정신을 이어받아 채상병 특검법을 수용하고, 국민을 분열시키는 국정운영을 멈추어야 한다"며 "국가를 위하여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마저 특정 이념이나 목적에 따라 홀대하고, 존중하지 않는다면 국가라는 공동체는 존속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한 뜻과 의미가 제대로 전승되고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의회 더민주 대변인단.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5.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1.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2.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3.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4.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5.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