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보은군수, 국토교통부 방문해 현안사업 국비지원 요청

국토부 차관 만나. 제3일반산업단지 도시재생사업 지역활역타운 조성 등 국비요청

최재형 보은군수가 국토부 진현환 제1차관(사진 왼쪽)에게 보은군이 추진하려고 하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건의하는 모습

보은군은 최재형 보은군수는 4일 중앙부처를 방문해 보은군의 역점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 군수는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진현환 제1차관을 만나 도시재생사업이 보은군에 선정될 수 있도록 사업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보은군 도시재생사업은 보은읍 죽전리 일원에 2028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약 83억원을 투입해 부족한 공공 인프라를 확충하고, 노후 주거지 및 마을 경관 정비사업, 도시재생 거점시설 조성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진현환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최 군수는 "보은읍 죽전리는 인구의 신규 유입이 단절되고 사회적 고령화와 건축물의 노후화 등으로 인해 쇠퇴가 심화되고 있다"라며 "보은군은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필요한 부지를 확보했고 주민협의체가 활동하고 있어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사업의 신속한 업무 추진이 가능하다"며 국토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이 밖에도 최 군수는 관련 부서를 방문해 현재 추진 중인 보은 제3 일반사업단지 조성, 청년마을 만들기, 지역활력타운 조성,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 등 국비 확보가 필요한 사업 등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최재형 군수는 "특히 재정자립도가 높지 않은 보은군은 국비 확보가 매우 중요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보은=이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