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넥스트로컬 발대식(단양군을 선택한 서울 청년들(뒷줄)과 김문근 군수(앞줄 오른쪽 세번째) |
지난 4일 서울시가 주최하고 한국수자원공사가 함께하는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 '제6기 넥스트로컬' 발대식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됐다.
사업은 서울시에서 기획하고 서울시 예산으로 최대 7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지역 자원을 활용해 창업 아이템을 발굴해 사업을 꿈꾸는 서울 청년들을 지방에서 창업토록 도와주는 새로운 프로그램이다.
먼저 서울시에서는 홍보, 모집 등 사업 플랫폼을 총괄 운영하고 단양군에서는 예산지원 없이 지역파트너 커뮤니티 운영 및 회의 공간 제공 등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
840만 명의 회원을 확보한 롯데 카드에서는 사업 참여자 심사 후 '띵크어스' 입점 등 판로와 마케팅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으로 참여한 한국수자원공사 한강 유역본부에서는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었다.
올해는 66팀, 112명이 선정되어 이 중 단양군을 지원한 5팀, 8명의 청년이 하반기에 단양군에서 지역 자원 조사를 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 한다.
발대식에서는 선배 창업가 제품 팝업 전시와 제6기 참여자 소개에 이어 발대식에 참석한 단양군수와 양구군수의 격려가 있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군은 관광, 시멘트 관련사업 등 많은 미래자원을 가진 곳으로 특히 최근 수도권 접근성이 좋아 젊은이들이 도전, 개척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블루오션"이라며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직접 챙겨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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