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무농협,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사업‘ 호응

  • 전국
  • 논산시

연무농협,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사업‘ 호응

새마을지도자회와 함께 차광막 등 폐기물 4만 590Kg 수거
불법소각 예방 및 환경개선과 농가 일손절감 ’효과’

  • 승인 2024-06-06 08:48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IMG_3189
연무농협(조합장 최용재)이 농업환경 개선사업 목적으로 새마을지도자회와 함께 3일과 4일 양일간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사업을 시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무농협은 3일(황화2리 마을입구, 농협 마산창고 공터, 산지유통센터APC, 견훤왕릉 주차장, 양지1리 마을회관 공터)과 4일(봉동1리 마을회관 공터, 농협 봉동창고 공터, 백제영농조합 옆, 고내6리 딸기집하장, 마전2리 노인회관 공터)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각각의 집하장소에서 차광막을 비롯해 부직포, 보온덮개 등 농촌폐기물을 총 4만 590Kg을 수거했다.

TalkMedia_3327052974140090368_27
이번 사업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공간 조성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도모를 비롯해 농업인의 건강과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 및 환경 의식 고취, 농촌폐기물 방치 및 불법소각으로 미세먼지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특히, 사업추진 배경은 농업생산 과정에서 다양한 종류의 영농자재들이 사용 후 폐기물로 배출됨은 물론 폐영농자재의 발생량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농촌환경 및 토양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농촌폐기물 수거를 지속적으로 펼쳐 농업인이 깨끗한 환경에서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안전한 농업환경 조성 등 불법소각으로 인한 화재발생을 막고 환경개선과 농가 일손절감이란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최용재 조합장은 “연무농협은 농협이 농민들이 생산해내는 농산물의 유통에 그치지 않고 농산물 생산 기반의 청정화 유지를 통해 소명감으로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고즈넉한 가을 향취 흠뻑 느껴보세요"
  2. 최고 252㎜ 쏟아져 곳곳 홍수주의보…앞으로 30~80㎜ 더
  3. 서산·예산서 주택침수 잇달아…당진서 병원 지하전기실 침수도
  4. 아산시, '제2중앙경찰학교' 부지 1차 후보지 선정
  5. 아산시, 스마트팜 청년농업인 2명 배출
  1. 'GS·CU·세븐·이마트' 편의점 4개사, 공정위 동의의결 수순 밟는다
  2. 21일 폭우에 대전·세종·충남서 비 피해 350건 이상
  3. 세종시교육청 제2기 감사자문위원 7명 위촉
  4. 집중호우에 잠긴 대전 유등천과 갑천
  5.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지부봉사단, 사랑의 연탄 나눔

헤드라인 뉴스


보령댐 `위기경보`… 충남도 지속 저수량 모니터링

보령댐 '위기경보'… 충남도 지속 저수량 모니터링

충남도는 기후변화로 인한 보령댐 권역의 반복적인 가뭄 발생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보령댐 저수량은 지난 5일 6190만톤으로 저수량별 위기경보 기준 관심 단계인 6210만톤 아래로 하락했으며, 20일 기준 5814만톤을 기록하고 있다.이는 올해 홍수기(6월 21-9월 20일) 강수량은 1237.9㎜로 예년 1104.5㎜ 대비 112.1% 수준이나, 장마기(7월 28일) 이후 강우량이 예년 대비 26.9%인 110.6㎜에 불과하는 등 기후변화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이에 도는 일일 용수공급..

이재명 사법리스크…충청대망론 김동연 행보 촉각
이재명 사법리스크…충청대망론 김동연 행보 촉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재부상으로 야권의 잠룡 가운데 한 명인 충청 출신 김동연 경기지사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1위인 이 대표에 대한 사법부 판단에 따라 요동칠 수 있는 대선 지형 속 김 지사가 움직일 수 공간이 넓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에 대한 선고 공판을 11월 15일 열 예정이다. 검찰은 앞서 20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 대표에게 징역 2년을 구형한 바 있다. 공직선거법 사건의 경우..

[현장] 아파트 경비원 휴게실 설치 의무화됐지만…"있어도 못 쓴다"
[현장] 아파트 경비원 휴게실 설치 의무화됐지만…"있어도 못 쓴다"

"아파트 단지마다 경비원이 쉬는 걸 반가워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19일 저녁, 대전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만난 경비원 A씨는 1평 남짓한 경비 초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경비원은 감시·단속적 근로자로 저녁에 퇴근하지 못하고, 24시간 격일 교대 근무를 한다. 야간 휴게 시간에도 A씨는 비좁은 초소에서 간이침대를 펴고 쪽잠을 청한다. 아파트 단지 지하 자재창고 내 경비원 휴게실이 있으나, 창고 문이 굳게 잠겨있기 때문이다. 자재창고 열쇠도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있어 휴게실을 이용할 때마다 소장에게 직접 열쇠를 달라고 요청해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을 폭우가 할퀴고 간 자리 가을 폭우가 할퀴고 간 자리

  • 가을 준비 마친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가을 준비 마친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 집중호우에 잠긴 대전 유등천과 갑천 집중호우에 잠긴 대전 유등천과 갑천

  •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