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민·관·군 합동 수난대비 기본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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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민·관·군 합동 수난대비 기본훈련 실시

선박충돌·해양오염사고 대비 해상방제훈련 합동 대응훈련 실시

  • 승인 2024-06-05 23:16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240605 태안해경, 민·관·군 합동 수난대비 기본훈련 실시
태안해경은 4일 오후 2시부터 태안군 학암포항 인근 해상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수난 대비 기본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민·관·군 합동 수난대비 훈련 모습.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4일 오후 2시부터 태안군 학암포항 인근 해상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수난 대비 기본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태안해경 주관으로 대산해수청, 태안군청 등 9개 기관 및 단체가 참석한 대규모 해난사고 대응훈련으로 동원세력은 선박 18척, 회전익 항공기 1대, 유회수기 5대, 인원 140여명 등이 참가했다.

특히, 어선과 화물선이 충돌해 익수자와 응급환자가 발생하고 화물선에서 연료유 약 30㎘가 유출된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해상에서 발생되는 복합해난사고의 현장대응력 향상과 유관기관의 협력체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가졌다.



훈련은 ▲선박 충돌사항 발생 각 세력 긴급출동 ▲다중 익수자 구조 ▲응급환자 이송 ▲파공부위 봉쇄 ▲유출유 확산 방지 ▲해상방제 및 분산조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해상방제 작업 중 로봇형 유회수기가 동원됨으로써 차세대 해상방제 방법을 선보였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지속적인 합동 해상 훈련을 통해 수난구호 협력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헙업을 강화하고 해상에서의 복합 재난사고 발생 시 범국가적인 민·관·군 총력대응을 위한 훈련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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