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충남 정부혁신 우수사례 손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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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충남 정부혁신 우수사례 손꼽혔다

탄소중립 스마트 축산 단지 조성 ‘우수상’
강경근대역사문화촌 청년 창업 플랫폼 구축 ‘장려상’

  • 승인 2024-06-05 22:45
  • 수정 2024-11-14 10:42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수상사진

논산시가 2024년 충남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두 개의 혁신 사업으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며 지역 혁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논산시는 5일, ‘탄소중립형 스마트 축산 단지 조성’과 ‘강경근대역사문화촌 청년 창업 플랫폼 구축’ 사업이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두 사업은 주민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혁신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탄소중립형 스마트 축산 단지 조성’ 사업은 30년간 지속된 광석면 축산단지의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소통과 관계기관 설득을 통해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정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는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다.

▲장려상을 받은 ‘강경근대역사문화촌 청년 창업 플랫폼 구축’ 사업은 지역의 유명 관광 자원에 창업 인큐베이팅 체계를 접목해 청년들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는 젊은 세대의 정주를 유도하고 원도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점에서 주목받았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민생 여러 분야에서 시민 여러분의 편에서 생각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고 노력한 결과 오늘날과 같은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을 끝이 아닌 또 다른 혁신을 위한 시작점으로 받아들여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충남도가 주관했으며, 2024 정부혁신 종합계획에 기반한 지역혁신 정책의 성과를 홍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분야는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로 나뉘었으며, 서면심사와 발표심사, 도민 및 서포터즈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논산시의 이번 수상은 지역 혁신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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