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故 오영안 장군 및 故 임재엽 상사 추모행사 모습 (사진=대전지방보훈청 제공) |
이날 추모식은 충남기계공업고 동문인 故오영안 장군의 28주기, 故임재엽 상사의 14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임재엽 상사의 부모, 박인규 충남기계공고 교장과 교직원, 학생들과 정관성 총동문회장 등 동문, 332방첩부대장·부대원을 비롯한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육군 32사단 군악대의 반주로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에 이어 故오영안 장군과 故임재엽 상사에 대한 약력보고, 헌화·분향, 묵념, 추모사, 故오영안 장군과 故임재엽 상사 장학금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故오영안 장군은 1996년 강릉 무장공비 소탕작전 중 전사했다. 故임재엽 상사는 2010년 서해 NLL경비 임무를 수행하던 중 천안함 피격으로 산화했다.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은 추모사를 통해"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제복근무자 등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달이 되길 바란다"며 "두 영웅분들을 포함하여 일상 속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영웅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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