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고품질 생거진천 수박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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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고품질 생거진천 수박 본격 출하

  • 승인 2024-06-05 16:23
  • 수정 2024-11-14 10:41
  • 신문게재 2024-06-07 17면
  • 박종국 기자박종국 기자
생거진천 수박 출하 현장 사진1
생거진천 수박 출하 현장 모습.
진천군이 자랑하는 고품질 '생거진천 수박'이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했다. 5일 덕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열린 첫 출하 기념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황종연 농협중앙회 충북본부장 등 3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덕산농협 수박 공선회는 110명의 회원이 120헥타르 규모로 수박을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8000톤에 달하는 수박을 출하할 계획이다. 이들은 당도 11브릭스 이상의 고품질 수박을 엄선해 농협유통과 대형 할인점 등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7월 중순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생거진천 수박은 구릉지의 황토질 토양에서 생산돼 색깔이 선명하고 껍질이 얇아 당도가 높으며 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해 땀흘려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생거진천 농산물 브랜드를 널리 알려 고품질 수박 명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농가 소득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출하는 진천군의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거진천 수박의 명성이 더욱 확고해지면서 소비자들에게도 큰 만족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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