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는 3일 2024학년도 취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보건대 제공 |
이번 취업경진대회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재학생들이 전반적인 취업과정을 경험하고 실전에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이를 위해 대학은 ▲개인별 입사서류 온·오프라인 첨삭 ▲Chat GPT 활용 입사서류 특강 ▲롤 플레잉·모의면접 등을 제공했다.
대회는 14개 학과 재학생 337명이 참가했으며 개인별 입사지원서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 22명이 선정됐다. 이후 대면 모의면접을 거쳐 본선 진출자 중 최종 7명이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진출자에게는 이미지메이킹과 취업용 증명사진 촬영 특전이 제공됐다.
서류전형과 모의면접 심사점수를 합산한 결과 22명의 학생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대상-방사선학과 하승범 △최우수상-임상병리학과 김민석 △우수상(5명)-뷰티코디네이션학과 천세은, 방사선학과 강한영, 작업치료학과 목보현, 임상병리학과 김민정·최초빈 △장려상(5명)-간호학과 남혜원, 임상병리학과 김나은·배은진·정효민, 물리치료학과 신우석 △입선(10명)-임상병리학과 고민서·김다은·오세웅·유미애·이지은, 뷰티코디네이션학과 선주원·은동희,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 이연우, 물리치료학과 이진수, 보건행정학과 정지윤 학생이다.
대상을 받은 방사선학과 3학년 하승범 학생은 "면접위원으로 현직 병원관계자와 전문면접관이 있어 실제 면접과 유사한 환경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이번 경진대회 수상을 통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고 피드백 받은 내용을 토대로 원하는 곳에 취업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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