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충주댐지사, 댐 하류 침수취약지역 주민들과 ‘워터투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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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충주댐지사, 댐 하류 침수취약지역 주민들과 ‘워터투어’ 진행

원주시 부론면 정산1리 주민 초청, 시설견학·홍수기 대비사항 공유

  • 승인 2024-06-05 14:3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워터투어 현장사진
K-water 충주댐지사 '워터투어' 진행 사진.
K-water 충주댐지사가 댐 하류 상습 침수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자 '워터투어'를 진행했다.

충주댐지사는 5일 원주시 부론면 정산1리 주민 40여 명을 초청해 댐 시설을 직접 견학하고 홍수기 댐 운영 준비사항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산1리는 충주댐 하류 약 40㎞ 지점에 위치한 남한강 인근 저지대 농경지로, 초당 2000t 이상의 홍수 유입 시 빈번하게 침수되는 취약지역이다.

실제로 2023년 7월 집중호우 때 대규모 피해가 있었다.



이번 워터투어는 정산1리 주민들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주민들은 홍수기 수문방류 통보체계, 댐 운영 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충주댐을 직접 방문하게 됐다.

주민들은 이날 댐 시설 현황 설명과 견학을 통해 댐의 역할과 운영을 직접 확인하고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홍수기 수문방류 시 통보체계와 마을경보 가동, 침수대비 방안 등도 함께 논의했다.

주민들은 농경지 침수방지 대책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내놓으며 상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안제식 충주댐지사장은 "이번 워터투어로 주민들과 댐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연락체계를 효과적으로 가동해 물 재해 없는 댐 운영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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