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충주댐지사 '워터투어' 진행 사진. |
충주댐지사는 5일 원주시 부론면 정산1리 주민 40여 명을 초청해 댐 시설을 직접 견학하고 홍수기 댐 운영 준비사항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산1리는 충주댐 하류 약 40㎞ 지점에 위치한 남한강 인근 저지대 농경지로, 초당 2000t 이상의 홍수 유입 시 빈번하게 침수되는 취약지역이다.
실제로 2023년 7월 집중호우 때 대규모 피해가 있었다.
이번 워터투어는 정산1리 주민들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주민들은 홍수기 수문방류 통보체계, 댐 운영 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충주댐을 직접 방문하게 됐다.
주민들은 이날 댐 시설 현황 설명과 견학을 통해 댐의 역할과 운영을 직접 확인하고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홍수기 수문방류 시 통보체계와 마을경보 가동, 침수대비 방안 등도 함께 논의했다.
주민들은 농경지 침수방지 대책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내놓으며 상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안제식 충주댐지사장은 "이번 워터투어로 주민들과 댐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연락체계를 효과적으로 가동해 물 재해 없는 댐 운영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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