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분야 품종보호등록 제400호 기념식. |
이날 제400호로 등록된 신품종 '금빛새울'은 노란색으로 익는 오미자로, 특색있는 색깔과 맛으로 K-Food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빛새울'은 진안군의 특화작물 오미자를 보급하기 위해 개발된 품종으로, 음료와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에 활용되고 있다.
오미자는 다섯 가지 맛을 지닌 원조 한류 식품으로, 최근 K-Food 인기가 높아지면서 신품종 개발의 의미가 크다.
기념식에서는 전북농업기술원 관계자들이 산림 약용자원 개발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농업 분야는 지난 30년간 1만 건이 넘는 신품종이 등록됐지만, 산림 신품종은 400호에 그쳤기 때문이다.
육종가들은 특·약용작물 신품종 육성을 위한 지원과 산업 기반 확대를 강조했다.
이규명 센터장은 "다양한 품종 개발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며 "'금빛새울'이 한류 열풍을 이어받아 전 세계인의 건강 먹거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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