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플레이엑스포 현장 |
청주시가 지원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충북글로벌게임센터(이하 게임센터)가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플레이엑스포(PlayX4, 2024.5.23~26)'에 참여한 지원기업들의 성과를 공개했다.
'플레이엑스포(PlayX4)'는 국내 최대 글로벌 게임 전시회 'G-STAR'에 버금가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융복합 게임전시회로, 올해 방문객만 11만명, 수출상담 실적 총 1억 7천만 달러를 기록할 정도로 게임 산업 관계자들과 유저들이 주목하는 행사다.
이 무대에 게임센터가 지원 중인 곤군게임즈(대표 장재곤), 스튜디오215(대표 황창욱, 강한주), 월넛펀치(대표 박대성), 밀크엠파이어(대표 박현명), 트루게임(대표 김학진), 총 다섯 개 인기게임 기업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등 다국적 퍼블리셔들과 총 62차례의 미팅을 가지며 글로벌 무대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특히 12월 정식 출시 예정인 ▲밀크엠파이어의 '리틀엔젤'은 '스토브인디×PlayX4: 최애 인디게임 투표'에서 액션장르 2위를 차지하며 인디게임계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뿐만 아니라 월넛펀치의 'Error_Boy. exe'를 비롯해 다른 참여기업들의 데모버전 게임 역시 현장 공개에서 게이머들을 줄 세우며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의 위시리스트 860여 개를 기록하는 등 정식출시 이후 인기 급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또한 행사 후에도 미국과 일본 등 유명 게임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리뷰가 이어지며 충북 인디게임이 '2024 플레이엑스포(PlayX4)'의 최대 수혜자가 됐다.
게임센터는 "2019년부터 지속된 충북 인디게임의 내적 성장이 이제 대외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시작했다"라며 "올해 플레이엑스포의 기록들을 발판 삼아 충북의 인디게임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전했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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