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시면 반려식물 지원 사업 기념촬영 |
예산군 광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특화사업인 생명살짝쿵의 일환으로 우울감이 있거나 자살고위험군인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15가구에 반려식물 화분을 전달하고 우울척도 검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생명살짝쿵'은 광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민관이 협력해 자살고위험군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적 지원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되며, 협의체는 지난해에도 다육식물 화분을 독거노인 및 정서 지원이 필요한 50가구에 지원한 바 있다.
'생명살짝쿵' 사업 대상은 각 가정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도움을 받아 소득재산 기준 없이 우울감이 있거나 사람 왕래가 드문 15가구를 선정했다.
아울러 협의체는 8월 가정방문을 통해 화분 상태 점검과 가정방문 상담을 실시하고 10월에 2차로 반려식물 화분지원과 우울척도검사, 사업 만족도를 조사할 계획이다.
김현일 민간위원장은 "대상자들이 반려식물을 통해 우울감을 극복하고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며 "협의체에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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