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사진),미래가치 공유의 날을 진행하고있다/제공=의정부시 |
매달 진행하는 미래가치 공유의 날은 시장과 직원이 시의 발전적 비전과 우수사례에 대해 소개하며, 중점적으로 추구해 나갈 미래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직원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김동근 시장이 "시민들의 삶을 바꾸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시민들이 생활하는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현장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러한 시정 철학이 반영된 대표적인 시책 '현장시장실'과 '로드체킹'의 필요성을 직원들에게 설명했다.
'현장 시장실'은 시민의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듣기 위해 직접 시민들 곁으로 찾아가 생활 속 불편과 고충을 파악,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하고 즉각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는 시책이다.
특히, 어려움을 호소하고 싶어도 시청으로 찾아오기 힘든 노인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장 시장실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결한 대표적인 사례는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통과 도로 개통이다. 개통 이후 출퇴근 시간대에 교통량 분산 및 운행거리 단축으로 통행 소요시간이 대폭 감소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로드체킹'의 경우,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한 발 더 빠르게 찾아내 조치하기 위한 시책이다. 관내 14개 동 직원들이 동네 구석구석을 순찰하며 발견한 문제점을 보고하고, 관련 부서에서 해결 방안을 검토해 신속히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 중이다.
특히, 도로시설물 보수 및 CCTV 설치 등 안전과 관련된 부분들을 행정이 먼저 예측하고 해결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현장 행정은 단순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넘어 시민들과의 소통과 신뢰 구축,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그간 2년간 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 현장 행장이 자리 잡고 있고, 시민의 일상이 쾌적해지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히 시민들의 삶이 바뀔 수 있도록 노력 하자"고 당부했다.
의정부=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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