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영농철 농가 농촌일손 돕기 '구슬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청 직원 10여 명이 지난 4일 부안읍 모산마을의 마늘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돕고 있다./부안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자치행정담당관 직원 10여 명이 지난 4일 부안읍 모산마을의 마늘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일손 돕기는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을 맞이해 인력 부족으로 인해 적기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추진됐다.

자치행정담당관 직원들은 현장에 나가 해당 농가의 고충을 듣고 소통하며, 농가의 시름이 덜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늘 수확 작업에 정성을 다했다.

해당 마늘 농가는 "최근 인건비 상승과 농촌 고령화로 인해 인력난이 심각했는데, 적기에 마늘을 수확할 수 있게 함께 노력해 준 부안군 공무원들 덕분에 걱정을 덜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고선우 자치행정담당관은 "작은 힘이지만,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보탬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번기에 적극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