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처리시설 현안 해결과 서구 주권 확보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김미연 의원을 위원장으로 5명의 의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위원회는 지역사회단체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쓰레기 무단투기 과태료 부과 및 재활용품 판매 수익 확보 등을 통해 청소예산의 수입 항목을 늘리는 등 청소예산 재정자립도를 유지하면서도 종량제봉투 가격의 주민 부담률을 낮추고 구민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과 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김미연 위원장은 "현재 서구의 종량제 봉투의 가격은 서울 및 기타 경기 시도와 비교해보면 200원 가량 비싸다. 수도권 각지의 쓰레기를 서구에서 도맡아 처리하는 희생을 감수하고 있지만,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가기는커녕 계속된 환경적 피해를 강요받고 있다"며 "이는 단순히 종량제 봉투의 가격뿐 아니라 서구 주민의 주권 확보와도 연관된 것이기에 종량제봉투 가격의 주민부담률을 낮추고 구민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여 서구 지역 주민들의 권리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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