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자원연 김경자 우주자원개발센터장, 대통령직속 국가우주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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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자원연 김경자 우주자원개발센터장, 대통령직속 국가우주위원 위촉

우주자원탐사분야 최초 위원 위촉
"미래세대 위한 마지막 블루오션"

  • 승인 2024-06-04 17:34
  • 신문게재 2024-06-05 6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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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자 지질자원연 우주자원개발센터장.
김경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우주자원개발센터장이 국가우주위원에 위촉됐다. 우주자원탐사분야 전문가가 국가우주위원에 위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하 지질자원연)은 4월 30일 경남 사천에서 열린 우주항공청 개청식 겸 제1차 국가우주위원회서 김경재 센터장이 국가우주위원에 위촉됐다고 4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 5월 29일까지다.

국가우주위원회는 대한민국 정부의 우주개발 정책에 대한 주요사항을 수립하고 심의·조정하는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다.

김경자 센터장은 국내 미개척 분야였던 행성 원격탐사 연구에서 꾸준한 국내외 연구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달 탐사 연구기술 증진에 힘써왔다. 아르테미스 계획에서 우리나라의 주도적 역할 수행을 목표로 K-우주현지자원활용(ISRU) 기술의 독자적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 달 궤도선(탐사선) 다누리호에 탑재된 감마선분광기를 개발하기도 했다.



김경자 센터장은 "우주자원탐사는 대한민국의 미래세대를 위한 마지막 블루오션"이라며 "국가우주위원으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K-우주자원탐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주과학자 배출을 위한 미래인재양성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평구 지질자원연 원장은 "김경자 센터장의 국가우주위원 위촉은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우주자원탐사분야에서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지질자원연은 미래 먹거리인 우주자원 개발·탐사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2050년 우주자원부국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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