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청 전경<제공=하동군> |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청년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들 월세 또는 대출이자(전세·매매·신축 용도 대출) 50%(월 최대 20만 원)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하동군에 주소를 둔 19~45세 이하 청년(1978~2005년생)으로 보증금 1억 원 이하(임차료 60만 원 이하) 월세 무주택자 또는 전세·매매·신축을 위해 2억 원 이하 대출을 받은 자다.
2분기 모집인원은 총 300명이며, 1분기 신청자도 중복 신청 가능하다.
신청 희망자는 하동군청 홈페이지에서 자격요건을 확인 후 구비서류를 갖춰 지역활력추진단 청년정책 부서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단, 주택소유자와 저소득층 주거급여 대상자, 정부 및 지자체 주거 관련 유사 사업 대상자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구원 수가 많거나 하동군 거주기간이 긴 신청자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하동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청년정책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하동형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이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지친 청년들에게 꿈을 이루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과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을 펼쳐 청년이 행복한 하동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형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은 지난해 5월 첫 모집을 시작으로 점차 신청 인원이 늘어 24년 1분기에는 218명이 신청했다.
군은 이에 맞춰 주거비 지원사업 추가경정예산 2억8000만 원을 확보해 지원을 확대했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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