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 열린다

8일 남해군 물건항 소재 요트학교 야외 특설 무대
9일 통영 해양스포츠센터

제12회 경상남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 개최<제공=남해군>

경남 남해군은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도 요트협회가 주관하며 남해군과 통영시가 후원하는 '제12회 경상남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3일간) 남해군 물건항 및 통영시 도남항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본경기인 요트 경기는 6월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첫째 날은 남해군 물건항 일원에서 인쇼어 레이스가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남해군 물건항∼통영시 도남항' 구간에서 코스탈 레이스가 펼쳐진다.

개막식은 6월 8일 남해군 물건항 소재 요트학교의 야외 특설 무대에서 열리고, 시상식은 대회의 마지막 날인 6월 9일 통영 해양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다.

남해군에서는 6월 8일 관내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 크루저 승선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체험 행사는 10:00부터 16:00까지 5회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남해군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미래핵심산업인 해양레저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은빛 파도가 물결치는 아름다운 남해 바다 위에서 잠시나마 일상의 번잡함은 잊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 "언제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선수와 체험객들께서는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