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꽃 공연<제공=산청군> |
군에 따르면 먼저 8~9일 동의보감촌에서는 극단 큰들의 마당극 '찔레꽃'이 펼쳐진다.
마당극 찔레꽃은 인체의 오장(간장, 심장, 비장, 폐장, 신장)과 주인공 정귀래, 그리고 정귀래 오남매가 들려주는 이야기로 동의보감 삶의 지혜와 철학을 담고 있다.
또 '내 마음이 건강해야 내 몸도 건강하고 행복하다'는 당연한 진리를 찾아가는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 즐겁게 관람 가능한 유쾌한 작품인 동시에 지형, 동물, 식물 등 경남과 산청지역 자연환경을 스토리텔링해 아름다운 자연도 체감할 수 있다.
오는 8일 남사예담촌 내 기산국악당 대밭극장에서는 조용수의 '일고오창(一 鼓五唱)' 공연이 열린다.
박주희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외래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조용수와 소리꾼 김준수, 박성우, 조수황, 이성현, 서의철의 판소리 다섯 마당이 펼쳐진다.
고수(鼓手) 중 고수(高手) 조용수는 50여 년 동안 수많은 명창들과 호흡을 맞춰 왔다.
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로 중제18회 전국고수대회 대명고부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국립창극단 기악부 부장을 맡고 있으며,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겸임교수와 서울예술대학교 음악학부 한국음악전공 외래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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