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온라인 투표 '적극행정 공무원' 선발

최대호 시장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위한 많은 관심 부탁"

안양시가 4일 온라인 투표로 적극행정 공무원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한 온라인 시민 투표를 실시한다.

시는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적극행정 공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0년부터 반기별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시는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성과를 내거나 창의적·도전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성과 달성을 위해 노력한 우수공무원 등을 선정할 예정이며, 올해는 특히 부서 간 칸막이를 해소하고 다른 팀 간에 협업한 사례도 선발한다.

부서 및 시민 추천으로 후보에 오른 개인 부문 15건, 팀 부문 11건 가운데 각각 6건, 2건이 선발될 예정이다.

투표 기간은 이달 4일부터 13일까지이며, 안양시민 뿐 아니라 국민 누구나 국민생각함 홈페이지에서 '안양시 적극행정'을 검색하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시민투표(30%) 결과와 실무심사(70%) 점수를 합산해 본선에 진출할 사례를 선정하고,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시상 등급을 결정한다.

최대호 시장은 "적극행정 선도도시로서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실적가점, 표창, 포상 휴가 등 보상(인센티브)을 부여할 예정이다.

안양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민투표 홍보물.

안양=김삼철 기자 news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