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여객사업실 황정아 과장이 인천항의 강점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제공=인천항만공사 |
포트세일즈단은 바이킹 크루즈, MSC 크루즈, 홀랜드 아메리카, 로얄캐리비언, 카니발타이완 등 중국발 크루즈를 운행하는 주요 크루즈 선사,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기항지 설명회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IPA는 기항지 설명회 기업발표 세션에서 인천항의 강점인 ▲항만과 공항을 연계한 모항 운영 노하우 ▲국내 최대 규모 크루즈 부두시설 등 크루즈 인프라 ▲인천을 기반으로 하는 크루즈 관광 노선 ▲인천 시내 관광코스 등 다채로운 관광요소 등을 소개하며 인천항이 크루즈 관광 산업의 최적지임을 알렸다.
이어, 내년 인천항을 방문할 MSC크루즈, 바이킹크루즈와의 개별 면담에서 향후 중국발 크루즈의 인천항 기항을 논의하고, 중국발 크루즈 유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중국의 주요 크루즈 선사·여행사와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크루즈 선사인 MSC크루즈 관계자는 면담에서 "14만톤급 이상의 대형 선박 기항이 가능한 인천항의 강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인천항의 시설과 다양한 관광상품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크루즈 항로 개설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한 만큼 선제적 마케팅은 필수적"이라며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중국발 크루즈 및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