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이음, 장애이해교육도 함께하다 사진 |
이번 공연은 옥동유치원와 옥동초등학교 1학년 3개 학급과 함께 관람함으로써 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함께 즐겁게 놀이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놀이터는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함께 나눈 이야기를 통해 장애는 물론, 학교급을 뛰어넘어 모두를 위한 놀이터 생각 나누기, 전시회 등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옥동초등학교 1학년 아동은"몸이 불편한 친구, 저보다 어린 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놀이터를 상상해보고 만들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모두 같이 즐거우면 좋으니까요."라고 말했다.
김미란 교사는 "초등학교 아이들에게는 유치원 유아들이 마냥 어리게만 느껴지고, 유치원 아이들은 장애를 가진 아이들과 함께 놀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도움을 주어야만 하는 존재가 아닌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서로가 함께하는 방법을 고민해보는 것만으로도 이번 공연은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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