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호 목원대 LINC 3.0 사업단장이 펜 크리에이터 역량강화 프로그램 '2024 펜 아트톤' 참여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목원대 제공 |
관련 캠프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시장조사·경쟁사 분석을 통해 팀별 아이템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목원대 LINC 3.0 전담교수·연구원, 펜 크리에이터 학생, 분야별 창업 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캠프 1일 차에는 강의와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정리한 뒤 고객니즈 조사·경쟁사 분석 등 사업계획서 고도화를 진행했고, 2일 차에는 발표자료 작성·피칭 준비를 진행했다.
이틀간 최병진 그린에스텍 대표(컴퓨터공학과 졸업)와 윤여민 이오에스 대표(로봇공학과 졸업)가 멘토로 참여해 후배들에게 노하우 등을 전수했다.
캠프에 참여한 최은서씨(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는 "내가 가진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사업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펜 프로젝트를 통해 직접 기획한 아이템에 대한 고도화 및 사업화까지 이뤄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철호 LINC 3.0 사업단장은 "이번 펜 아트톤 프로그램은 시제품 제작 경진대회와 연계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펜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활동에 대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원대의 통합 창업지원 브랜드인 펜(PEN)은 열정(Passion), 사업가(Entrepreneur), 네트워킹(Networking)의 약자로서 '목원의 열정이 충만한 기업가가 어우러지는 네트워킹 플랫폼'을 의미하며, 아트톤은 팀을 이뤄 마라톤하듯 긴 시간 동안 시제품 단계의 결과물을 완성하는 대회인 해커톤(Hackathon)과 예술(Art)의 합성어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