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이수아 작가 개인전-'반짝半짝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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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이수아 작가 개인전-'반짝半짝전' 눈길

뮤지엄 호두 초리관서 전시

  • 승인 2024-06-04 14:24
  • 수정 2024-06-04 19:59
  • 신문게재 2024-06-05 13면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이수아 전시
이수아 작가의 환상적인 작품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에 소재한 뮤지엄 호두 전시실 초리관에서 6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열리고 있는 '이수아의 반짝半짝 전'이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

이 전시는 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도 후원으로 열리는 전시로 이수아 작가의 미발표 신작을 포함한 24점이 전시된다.

공주 출신의 이 작가는 홍익대와 홍익대 일반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다. 이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환상적 사실과 사실적 환상의 세계를 표현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전시장을 찾는다면 그림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평소 이 작가가 환희하는 모양과 색깔들의 반짝임을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수아의 그림에는 해, 달, 하트, 별 등의 모양들이 여러 색들로 표현했다.

이런 표현은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이 작가만의 개성을 담아낸다. 이 작가는 평소 그림을 그릴 때 흘리기, 뿌리기, 칠하기 등의 여러 기법으로 다양하게 표현하는데 그림이 다채롭다는 것이 특징이다.

꽉 채워진 그림과 비워놓은 공간의 대비가 조화를 이루며 흡사 아무 의도가 없이 칠해진 듯한 붓질은 이작가가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나타낸다.

이 작가는 평소 아무 의도 없이 칠해진, 주목받지 못한 붓질, 색깔들에 주목해 왔다.

이번 전시는 아름답고 자연스럽고 명랑한 색깔들로 채워져 있다는 평이다.이 작가의 작품세계를 뮤지엄 호두 전시실 초리관에서 감상해 보자.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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