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단오제 전통 윳놀이 모습 |
서천문화원이 10일 서천단오제를 개최한다.
음력 5월 5일에 맞춰 지내는 우리나라 3대 명절 가운데 하나인 단오는 1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며 동시에 더운 여름이 오기 전 초하의 계절로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기풍제이기도 했다.
서천문화원은 잊혀져 가는 우리 고유 풍속인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며 군민 화합과 안녕, 풍년을 기원하는 시간이 되도록 군민이 함께 하는 서천단오제를 연다.
문화원 일원에서 풍물놀이와 단오제례를 시작으로 읍면대항윷놀이대회, 문화가족투호대회 등 전통놀이를 비롯 장명루, 단오선, 수리취떡 만들기, 전통찻집, 노천카페, 주막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최명규 서천문화원장은 "우리 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되새기고 이웃과의 소통과 화합을 이뤄내는 귀한 자리가 될 서천단오제에 서천군민들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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