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명암유원지 1억 투입 수변산책로 야간경관 조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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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명암유원지 1억 투입 수변산책로 야간경관 조성 완료

도심 속 수변에서 즐기는 야간경관, 명암유원지로 밤마실 오세요
1억원 투입해 밤에도 안전한 데크길 야간경관 조성
밤 12시 소등

  • 승인 2024-06-04 10:55
  • 정성진 기자정성진 기자
청주시 명암유원지 수변산책로 야간경관
청주시 명암유원지 수변산책로 야간경관
청주시 명암유원지 수변산책로 야간경관 조성
청주시 명암유원지 수변산책로 야간경관
명암유원지 데크길이 빛으로 가득 찼다.

청주시는 상당구 명암유원지 수변을 따라 개설된 데크길(무장애길, 670m)에 야간경관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청주시 대표 도심 속 휴양시설인 명암유원지를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야간경관 명소로 만들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2023년에는 약 18억 6000만원을 투입해 명암유원지 데크길을 조성했으며, 2024년에는 약 1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야간경관 조성을 4월 착공해 5월 준공했다.



명암유원지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야간경관 연출을 위해 데크길 바닥을 눈부심 없이 비출 수 있는 스텝등 540개를 설치하고, 수목으로 인해 어두운 공간에는 수목 투광조명 59개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밤에도 안전하게 명암유원지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점등시간은 일몰시간에 맞춰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주변 식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밤 12시 이후에는 소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야간경관 조성 사업은 시민의 여가 활동뿐만 아니라 체류형 관광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주요 공원, 문화재 등 관광명소에 야간경관을 지속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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