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은 4일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실시했다. |
이번 6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총 1만1416명으로 재학생이 1만152명, 졸업생 등 수험생이 1264명이다.
2023년 6월 모의평가 대비 지원자 수는 148명이 증가했고, 재학생은 128명이, 졸업생 등 수험생은 19명이 증가했다.
시험대상은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과 졸업생 또는 이와 동등한 자격이 있는 자 중에서 응시를 원하는 자(2024년도 제1회 검정고시 접수자 포함)이다.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6개 영역에 걸쳐 시행하며, 문항 출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담당했다.
성적 통지표는 7월 2일 오전 9시부터 응시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수령할 수 있고,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되며, 절대평가를 적용하는 영어, 한국사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등급만 기재된다.
한국사는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한국사 영역을 응시하지 않는 수험생에게는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는 부득이한 경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누리집(https//icast.kice.re.kr)을 통해 온라인 응시가 가능하며, 4일 오후 3시부터 응시할 수 있으며, 5일 오후 9시까지 답안 입력을 마감해야 한다.
이 경우 성적표는 제공되나, 전체 성적 집계에서는 제외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모의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기 위한 연습과정으로 학생들에게 수능 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주고, 자신의 위치를 가늠해보고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 진단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우리 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1, 2학년을 대상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도 함께 진행되며, 1학년 61개교 1만1293명, 2학년 60개교 1만3035명이 응시했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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